아이폰 HEIC 사진이 안 열릴 때: 바꾸는 법과 처음부터 JPG로 찍는 법
patrick · 작성
HEIC는 아이폰이 2017년 iOS 11부터 기본으로 쓰는 사진 형식입니다. 같은 화질을 JPG의 절반 정도 용량에 담지만, 윈도우 일부 버전과 많은 웹사이트 업로드 칸이 아직 읽지 못합니다. 이미 찍은 사진은 JPG로 변환하고, 앞으로 찍을 사진은 아이폰 설정에서 '높은 호환성'으로 바꾸면 됩니다.
HEIC는 어떤 형식인가요?
HEIC는 HEIF라는 이미지 컨테이너에 HEVC(H.265) 영상 압축 방식으로 사진을 담은 파일입니다. 동영상 압축 기술을 사진에 쓴 덕에 용량이 작고, 라이브 포토처럼 여러 장을 한 파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대신 HEVC 특허 문제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지원이 늦어졌고, 그래서 '내 컴퓨터에서는 안 열리는' 일이 생깁니다.
어디에서 문제가 생기나요?
| 상황 | 증상 | 해결 |
|---|---|---|
| 회사·학교 사이트 업로드 칸 | 파일 선택 창에서 HEIC가 안 보이거나 '지원하지 않는 형식' | JPG로 변환 후 업로드 |
| 윈도우 사진 앱 | 미리보기가 안 뜨고 확장 설치를 요구 | HEIF 확장 설치 또는 변환 |
| 오래된 포토샵·뷰어 | 파일을 열지 못함 | JPG로 변환 |
| 맥·아이폰·아이패드 | 문제없이 열림 | 그대로 사용 |
아이폰에서 웹사이트에 사진을 올릴 때는 사파리가 대개 JPG로 바꿔서 보내 줍니다. 문제는 사진을 컴퓨터로 먼저 옮긴 뒤 올릴 때 생깁니다. 에어드롭·클라우드·케이블로 옮긴 원본은 HEIC 그대로라, 컴퓨터의 업로드 칸에서 막힙니다.
갤럭시도 카메라 설정의 '고효율 사진'을 켜면 HEIF로 저장합니다. 기본값은 꺼져 있지만, 저장 공간을 아끼려고 켜 두었다면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찍은 사진을 JPG로 바꾸려면
- 여러 장을 한 번에: HEIC 변환에 사진을 끌어다 놓으면 JPG·PNG·WEBP로 바꿔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서버로 가지 않습니다.
- 아이폰에서 바로: 사진 앱에서 사진을 '파일에 저장'하거나 메일에 첨부하면 대개 JPG로 바뀌어 나갑니다. 다만 공유 방식에 따라 HEIC 그대로 가기도 합니다.
- 윈도우 사진 앱: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HEIF 이미지 확장을 설치하면 열 수 있습니다. 일부 버전은 HEVC 비디오 확장(유료)도 필요합니다.
변환할 때 용량 제한이 있는 곳에 올릴 거라면 JPG 품질을 85~90으로 두고, 그래도 크면 사진 용량 줄이기로 한 번 더 줄이세요.
앞으로 JPG로 찍으려면
아이폰 설정 → 카메라 → 포맷에서 '높은 효율성' 대신 '높은 호환성'을 고르면 새로 찍는 사진이 JPG로 저장됩니다. 저장 공간을 더 쓰는 대신 어디에서나 열립니다. 컴퓨터로 사진을 자주 옮긴다면 설정 → 사진 → Mac 또는 PC로 전송을 '자동'으로 두세요. 케이블로 옮길 때 JPG로 바꿔 줍니다.
변환하면 화질이 떨어지나요?
HEIC와 JPG는 모두 손실 압축이라, 변환할 때 아주 조금 손실이 생깁니다. JPG 품질 90 이상이면 눈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사진의 촬영 날짜·위치 같은 정보(EXIF)는 변환 방식에 따라 사라질 수 있으니, 위치 정보를 지우고 싶을 때는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